골드만·씨티그룹,"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4.7%로 하향'

김정아 2024. 9. 16.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은 16일(현지시간) 올해 중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종전보다 소폭 하향한 4.7%로 낮췄다.

골드만 삭스는 이에 앞서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4.9%로 예측했고 씨티그룹은 4.8%로 예상했었다.

씨티그룹은 중국 내수를 촉진할만한 주요 요인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올해 4.7%에 이어 2025년 GDP 성장률은 종전 4.3%에서 4.2%로 낮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산업생산 2.1% 그쳐 5개월만에 최저
"소매 판매 부진 등 수요 부진으로 경기회복 느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AFP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은 16일(현지시간) 올해 중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종전보다 소폭 하향한 4.7%로 낮췄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 생산량은 8월에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정부 목표치인 5%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이에 앞서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4.9%로 예측했고 씨티그룹은 4.8%로 예상했었다.  

중국의 국가통계국(NBS)이 하루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산업 생산량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의 5.1%보다 둔화된 것이고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소비의 핵심 척도인 소매 판매가 8월에 극심한 더위로 2.1% 상승에 그쳤으며,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해온 2.5% 증가에 못미쳤다. 7월의 2.7% 증가에서도 크게 줄었다. 

골드만삭스는 15일자 보고서에서 "중국이 5%'의 연간 GDP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수요 진작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중국 GDP 성장률은 4.3%로 유지했다. 

씨티그룹은 중국 내수를 촉진할만한 주요 요인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올해 4.7%에 이어 2025년 GDP 성장률은 종전 4.3%에서 4.2%로 낮췄다. 

시티그룹의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재정 정책이 긴축 정책의 함정을 깨고 성장 지원을 배치하기 위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