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슈빌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여성 구조한 남성의 놀라운 정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록의 전설로 알려진 미국 싱어송라이터 존 본 조비(62)가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여성을 설득하고 끌어안아 구조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튿날 내슈빌 경찰청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10일 밤 세이겐탈러 보행자 다리에서 한 여성을 도운 본 조비와 그의 팀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 본 조비는 그녀가 킴벌랜드 강 위의 난간에서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록의 전설로 알려진 미국 싱어송라이터 존 본 조비(62)가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여성을 설득하고 끌어안아 구조한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CNN ·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경찰청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내슈빌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여성을 본 조비가 막아냈다며 감사를 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킴벌랜드 강 위의 난간 바깥쪽에 위태롭게 서 있다. 거리를 걷던 행인들은 여성을 보고 그냥 지나쳐갔지만, 본 조비는 일행과 함께 조심스럽게 다가간 여성과 이야기를 시도했다.
약 1분간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여성이 마음을 돌린 듯 보이자 난간 안쪽으로 여성을 들어 옮겼다. 본 조비는 안전한 곳에 내려선 여성을 꼭 끌어안았고, 몇 분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함께 다리를 벗어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났다. 여성은 치료와 진단을 위해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튿날 내슈빌 경찰청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10일 밤 세이겐탈러 보행자 다리에서 한 여성을 도운 본 조비와 그의 팀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 본 조비는 그녀가 킴벌랜드 강 위의 난간에서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본 조비는 이날 다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촬영 스태프와 함께 여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 여성의 사생활을 존중해 별도의 공개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존 본 조비는 198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록밴드 '본조비'를 결성하고 리드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 '올웨이즈'(Always),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You Give Love A Bad Name) 등이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석에 고향 안 가요"하더니…줄줄이 '대박' 터졌다
- "'전쟁 중' 러시아와 비교?"…한국 사실상 '꼴찌' 성적표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뭐가 문제길래…전문가 이유있는 조언
- "아버지, 재산 나눠주세요"…30억 세자녀에 물려주니
- "맘카페 소문듣고 왔어요"…MZ 엄마들, 뜨거운 반응 '완판'
- "삼성 하청업체였는데" 대반전…'세계 1위' 올랐다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 줄줄이 문 닫더니…"가성비 미쳤네" 오픈런까지 '반전 대박'
- "연휴에 '생선전' 절대 먹지 마세요"…경고 나온 이유 [건강!톡]
- "내 자리 하나 없다" 원성 폭발…72억 '잭팟' 터진 가수 [연계소문]
- "그 많던 '김밥천국' 다 어디갔나"…깜짝 통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