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만의 최강 태풍' 버빙카 中상하이 상륙…40만명 대피

배삼진 2024. 9. 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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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오늘(16일) 중국 상하이에 상륙했습니다.

버빙카는 태풍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42m로, 1949년 상하이에 상륙한 글로리아 이후 가장 강력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태풍 상륙으로 상하이와 저장성 항저우 공항에서만 여객기 수백편의 운항이 중단됐고, 여객선과 열차 등 교통편도 취소되거나 지연운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하이 주민 41만4천명이 대피한 가운데 6만명이 넘는 응급구호대원과 소방대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태풍_버빙카 #中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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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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