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달군 '대도시의 사랑법'…글로벌 관객 박수갈채

박정선 기자 2024. 9. 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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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언희 감독)'이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 이후 호평 세례 받으며 뜨거운 열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에 초청된 '대도시의 사랑법'은 현지 시각 9월 13일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과 이튿날 이어진 공식 상영까지 모든 일정을 열띤 반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특히 레드카펫에서는 배우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현장 분위기를 달궜고, 공식 상영 중에는 관객들의 웃음과 감탄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상영 중간에 박수갈채와 상영 후 기립박수가 쏟아져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열띤 반응과 높은 만족감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극찬 세례로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자신다운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올가을 관객들의 마음에 기분 좋은 잔상을 남길 것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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