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당구대전’ 국외파 강호들 맹위…마르티네스 초클루 P응우옌, 2~3점대 애버로 8강 선착[PBA4차전]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9. 16.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연휴에 열리고 있는 PBA4차전 16강에서 국외파 선수들이 기세를 올렸다.

초클루가 3점대, 마르티네스와 P.응우옌이 2점대 애버리지를 앞세워 가볍게 8강에 선착했다.

마르티네스 애버리지는 2.647이었다.

베트남의 P.응우옌은 2점대 애버리지(2.045)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고상운을 3:0으로 완파했고, 본업이 건설업(고층아파트 도장)인 박기호는 이영훈1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크라운해태챔피언십’ PBA 16강
마르티네스, 장타 두 방으로 신대권 3:0 제압
초클루, 13이닝만에 오태준 3:0 완파
P응우옌 3:0, 박기호 3:2 이영훈1
(왼쪽부터)마르티네스 초클루 P.응우옌이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챔피언십 2024 한가위’ 16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추석연휴에 열리고 있는 PBA4차전 16강에서 국외파 선수들이 기세를 올렸다. 초클루가 3점대, 마르티네스와 P.응우옌이 2점대 애버리지를 앞세워 가볍게 8강에 선착했다.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는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PBA챔피언십2024한가위’ 16강전에서 신대권에 세트스코어 3:0(15:2, 15:9, 15:4) 완승을 거뒀다.

마르티네스는 1세트 5이닝까지만 해도 공격활로를 찾지 못하며 3:1로 앞섰다. 그러나 6이닝 공격에서 하이런8점 한 방으로 승기를 잡은 뒤, 7이닝에 남은 4점을 보태며 첫 세트를 따냈다.

마르티네스는 2세트에 4이닝까지 2:8로 끌려갔다. 그러나 5이닝 째 ‘선공’ 신대권이 1득점에 그치자 공격권을 이어받고 ‘끝내기 하이런13점’을 폭발하며 세트를 마무리, 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마르티네스는 3세트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4이닝까지 9:4로 앞서다 5이닝 째 ‘끝내기 하이런6점’으로 15:4로 완승, 8강행을 확정했다. 마르티네스 애버리지는 2.647이었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하나페이)는 오태준(크라운해태)을 13이닝만에 세트스코어 3:0(15:1, 15:11, 15:9)으로 완파했다.

초클루는 1세트를 장타 두 방(10점, 5점)으로 2이닝만에 가져온 뒤 2세트서도 하이런7점에 힘입어 승리, 단숨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초클루는 3세트에선 3이닝까지 7:9로 뒤졌으나 4이닝 째 ‘끝내기 하이런8점’으로 역전승, 올 시즌 처음 8강을 밟았다. 초클루 애버리지는 3.462였다.

베트남의 P.응우옌은 2점대 애버리지(2.045)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고상운을 3:0으로 완파했고, 본업이 건설업(고층아파트 도장)인 박기호는 이영훈1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 8강에 올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