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홈런 2개 추가! 40-40까지 3홈런-1도루 남았다...KIA, KT에 11-5 승리

박연준 기자 2024. 9.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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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김도영이 36·37호 홈런을 몰아치며 국내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 대기록까지 홈런 3개, 도루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지난 9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 홈런 이후 15일 동안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던 김도영은 이날만 2개의 대포를 쏘아올렸다.

프로 3년 차인 김도영은 남은 경기서 홈런 3개, 도루 1개만 더 추가하면 테임즈에 이어 리그 2호,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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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대단하다.

김도영이 36·37호 홈런을 몰아치며 국내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 대기록까지 홈런 3개, 도루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김도영은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 2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지난 9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 홈런 이후 15일 동안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던 김도영은 이날만 2개의 대포를 쏘아올렸다. 

김도영은 3-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웨스 벤자민의 높은 직구를 걷어 올려 비거리 130m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팀이 8-5로 앞선 9회초에도 KT 김민수를 상대로 비거리 125m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7호 홈런까지 추가했다. 

프로 3년 차인 김도영은 남은 경기서 홈런 3개, 도루 1개만 더 추가하면 테임즈에 이어 리그 2호,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올리게 된다.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노리는 KIA는 이날 김도영의 활약을 앞세워 11-5 대승을 거두었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앞으로 8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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