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6·37호 홈런…40-40까지 홈런 3개·도루 1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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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스타' 김도영(21)이 36·37호 홈런을 몰아치며 국내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 대기록까지 홈런 3개, 도루 1개만을 남겨놓았다.
지난 9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 홈런 이후 9경기, 15일 동안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던 김도영은 이날만 두 차례 '손맛'을 보며 펄펄 날았다.
프로 3년 차인 김도영은 남은 경기서 홈런 3개, 도루 1개만 더 추가하면 국내 선수 최초로 40개 홈런-40개 도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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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스타' 김도영(21)이 36·37호 홈런을 몰아치며 국내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 대기록까지 홈런 3개, 도루 1개만을 남겨놓았다.
김도영은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지난 9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 홈런 이후 9경기, 15일 동안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던 김도영은 이날만 두 차례 '손맛'을 보며 펄펄 날았다.
김도영은 3-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웨스 벤자민의 높은 직구를 걷어 올려 비거리 130m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도영의 36호 홈런.
자신감이 오른 김도영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8-5로 앞선 9회 초 김민수를 상대로 125m 비거리의 3점포를 터뜨리며 37호 홈런까지 추가했다.
프로 3년 차인 김도영은 남은 경기서 홈런 3개, 도루 1개만 더 추가하면 국내 선수 최초로 40개 홈런-40개 도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정규리그 1위 조기 확정에 도전 중인 KIA는 이날 김도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9회 초 현재 11-5로 앞서 있다.
KIA는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앞으로 8경기를 더 남겨놓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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