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미쳤다, 1G 2홈런 폭발하며 2009 김상현 넘었다…37홈런·39 도루, 40·40 꿈 아니다[MD수원]

수원=김진성 기자 2024. 9.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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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이 1경기에 2홈런을 몰아쳤다.

김도영은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KT 웨스 벤자민의 초구 하이패스트볼을 통타, 도망가는 중월 솔로포를 쳤다.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보름만의 홈런. 시즌 36호.

끝이 아니었다. 김도영은 8-5로 앞선 9회초 1사 1,2루서 다시 한번 홈런을 쳤다. 김민수에게 볼카운트 2B서 3구 140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5m 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37호. 이제 홈런 3개를 보태면 대망의 40홈런에 도달한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이날 2홈런으로 시즌 37호 홈런. 2009년 김상현(36홈런)을 제치고 KIA 국내선수 한 시즌 최다홈런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KIA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가 보유한 40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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