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호주에도 뜬다··· ‘월드투어’ 광폭 행보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또 한 번 글로벌 여정에 나선다.
16일 싸이커스는 공식 SNS를 통해 2024 싸이커스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 인 오스트레일리아(’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AUSTRALIA)’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싸이커스는 오는 11월 6일 호주의 멜버른 ‘멜버른 파빌리온(MELBOURNE PAVILION)’과 7일 시드니 ‘메트로 시어터(METRO THEATRE)’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싸이커스는 데뷔 약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를 개최해 화제에 올랐다. 특히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 공연 티켓을 모두 매진시킨 것은 물론,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싸이커스는 미주 투어를 추가로 확정 지었고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이 가운데 뉴욕 공연을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어셔, TCL 등 유명 팝스타들을 배출한 무대인 ‘아폴로 시어터(Apollo Theater)’에서 펼치며 막강한 신예로서의 저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유럽 투어 소식까지 전하며 나날이 성장곡선을 그리는 글로벌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지난 1월과 2월 싸이커스는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폴란드 바르샤바, 프랑스 파리까지 총 7개국에서 유럽의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더군다나 싸이커스는 5세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미주 투어에 이은 유럽 투어까지 개최하며 거침없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 나갔다. 데뷔한 지 1년밖에 안된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열띤 관심을 증명한 것은 물론, 앞으로의 티켓 파워도 기대케 만들었던 바 있다.
이처럼 일본, 미주, 유럽에서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무대 역량을 빛낸 싸이커스는 이제 호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스테이지에서 쌓아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호주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싸이커스는 지난 6일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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