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버빙카' 상하이 상륙..."75년 만에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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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40만 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버빙카는 오늘 오전 7시 반쯤 상하이 린강 신도시에 상륙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버빙카가 1949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11개 가운데 가장 강력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상하이 주민 41만4천 명을 대피시키고, 소방 구조대 5만6천 명을 투입해 각종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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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40만 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버빙카는 오늘 오전 7시 반쯤 상하이 린강 신도시에 상륙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에 달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버빙카가 1949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11개 가운데 가장 강력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상하이 주민 41만4천 명을 대피시키고, 소방 구조대 5만6천 명을 투입해 각종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푸둥공항과 훙차오공항은 상하이에 있는 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918편, 40% 이상이 취소됐습니다.
아직 인명과 재산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괌 부근에서 발생한 14호 태풍 풀라산도 오는 19일쯤 중국 동부 저장성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 당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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