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여사 파렴치한 활동 재개, 들끓는 민심에 기름 부어"

최경진 2024. 9. 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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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따가운 눈총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김건희 여사의 파렴치한 활동 재개는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 '역사의 평가에 맡기겠다'는 식의 고집불통을 반복한다면 국민의 분노는 폭발할 것"이라며 "이번 추석 민심은 국민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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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인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색칠 놀이를 하던 중 한 아이가 건네 샤인 머스캣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따가운 눈총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김건희 여사의 파렴치한 활동 재개는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에서 “추석에까지 대통령 부부가 보여주기식 쇼로 민심을 우롱하니 국민은 울화통이 터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취임 후 최저치로 내려앉은 대통령 지지율은 엄혹한 민심을 보여준다”며 “무능한 국정 운영으로 민생을 파탄 내고, 아집과 불통으로 의료대란을 일으키고도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 ‘역사의 평가에 맡기겠다’는 식의 고집불통을 반복한다면 국민의 분노는 폭발할 것”이라며 “이번 추석 민심은 국민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도 김 여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장애아동거주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것을 두고 “지금 김 여사가 가야 할 곳은 특검 조사실”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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