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둥지' 정관장서 FA 대박 노리는 표승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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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31)가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정관장에서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표승주는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당연히 남겠지만 그것만 생각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나간 건 지나간 거로 생각하고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시즌과 저를 선택해준 정관장에서 더 열심히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덤덤히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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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배구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31)가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표승주는 지난 4월 IBK기업은행으로 FA 이적한 이소영(30)의 보상선수로 지목돼 정관장으로 왔다. 2010년 한국도로공사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GS칼텍스 등 네 번째 둥지다. "기쁘기도 했고 저한테는 새로운 기회니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표승주는 벌써 15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고참급이다.
2022-23시즌에는 득점 7위, 공격성공률 10위(34.77%), 수비 6위(세트당 평균 6.83), 디그 8위 등 개인 통산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지난 시즌에는 처음 올스타 경기에 출전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정관장에서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표승주는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당연히 남겠지만 그것만 생각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나간 건 지나간 거로 생각하고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시즌과 저를 선택해준 정관장에서 더 열심히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덤덤히 속내를 밝혔다. 표승주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타이중은행 2024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에 참가해 정관장 이적 후 첫 실전경기에 나섰다.
◇다음은 표승주와 일문일답이다.
-정관장 선택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기쁘기도 했고 저한테는 새로운 기회니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희진 감독님이랑 인연이 있나?
▶아니요.
-팀에서 적응은 마쳤나?
▶얼마 안 됐지만, 주변 동료들이 잘 챙겨줘서 적응은 금방 했습니다.
-누구랑 특별히 친한가?
▶왔을 때 모든 선수들이 잘 챙겨줬는데 혜선 언니가 잘 챙겨줬습니다.
-팀에서 고참급 선수인데 어떤 역할 하려고 하나?
▶아무래도 일단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최근 두 시즌 경기력이 좋아졌는데 계기가 있었나?
▶저도 포지션 변경이 잦았다가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이제 한 자리를 잘 채우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별히 어떤 감이 왔나?
▶스피드 배구를 하다 보니까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아요.
-올스타전에 나가서 MVP까지 했는데 기분은 어땠나?
▶올스타전 참가도 처음이었는데 MVP까지 받을 줄 몰랐는데 받아서 매우 기뻤고 모든 선수들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게 기쁘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1순위 지명됐을 때랑 비교하면 어때?
▶1순위 때가 더 좋았어요. 하하.
-개인 기록이 좋아졌던 건 잘 맞는 주변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건데 이제 다시 적응해야 하는 입장이다. 아쉬움이 없나?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당연히 남겠지만 그것만 생각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나간 건 지나간 거로 생각하고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시즌과 저를 선택해준 정관장에서 더 열심히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감독님의 역할 주문이 있었나?
▶아무래도 올 시즌에는 리시브, 수비적인 부분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
▶아무래도 저희 팀에 부키리치와 메가가 있기 때문에 저희 팀 키도 크고 공격력은 정말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받아주는 수비, 리시브 그런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도 공격력 좋아졌는데 수비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팀에 맞춰서 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그래도 혜선(세터) 언니가 저한테 볼을 많이 주려고 하거든요, 그럴 때 잘 처리하면 저한테도 볼을 더 많이 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비 중요해졌는데 대비를 어떻게 하고 있나?
▶아무래도 기본기 위주로 많이 하고 있고 받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4번째 팀이다. 적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다사다난했던 선수생활이라 생각하고 있고 이제는 어떻게 보면 저에게는 했던 시간보다 할 날이 짧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저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시즌 마치면 FA라서 더 중요하지 않나?
▶감독님이랑도 얘기했었는데요. 더 잘하려고 하기 보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최대로 잘할 수 있게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그냥 엄청 잘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상태에서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서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선수생활 마지막 시점을 정한 게 있나?
▶일단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내년이 저의 마지막 FA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거든요.
-올 시즌 각오 남다를 것 같은데요?
▶저를 선택해준 정관장에서 정관장도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게 저도 최선을 다하고, 저도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올 시즌 첫 단추를 잘 끼워서 좋은 시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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