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관리비용 2200만원…"생보상품으로 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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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구가 고령자 인구가 1000만명, 치매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시대다.
또 지난해 65세이상 고령자 946만명 중 약 98.4만명(10.4%)이 치매환자였다.
하지만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10년 1851만원에서 2022년 약 2220만원으로 약 19.9% 증가했다고 생명보험협회는 설명했다.
생명보험사는 이 같은 고령자 등을 위해 다양한 치매, 간병보험, 유병자 보험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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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치매인구가 고령자 인구가 1000만명, 치매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시대다. 10년 새 치매환자 연간 관리비용은 20%가량 증가해 2200만원을 넘어섰다. 생명보험협회는 치매·간병보험이 초고령화사회를 대비사회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94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2%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65세이상 고령자 946만명 중 약 98.4만명(10.4%)이 치매환자였다.
하지만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10년 1851만원에서 2022년 약 2220만원으로 약 19.9% 증가했다고 생명보험협회는 설명했다.
생명보험사는 이 같은 고령자 등을 위해 다양한 치매, 간병보험, 유병자 보험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생보사의 치매·간병보험의 주요 특징으로는 ▲치매단계별 보장 및 간병·생활 자금 지원 ▲보험료 부담 경감 ▲치매예방·케어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특약 운영 등을 들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 선택해 노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치매단계별 보장 및 간병·생활 자금 지원을 보면 발생률이 높은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폭넓게 보장하는 한편, 치매 등 질병과 재해로 인한 간병비 또는 생활비까지 지원한다.
예컨대 경도이상 치매, 중증도이상 치매, 중증치매를 보장하고 치매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증치매에 대한 간병자금을 보장한다.
보험료 부담 경감의 경우 중증 치매를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 저해지 환급형 상품으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해 준다.
예를 들어 치매보장 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 진단 시 또는 50%이상 장해 시 보험료 납입면제, 보험료 자동이체 1% 할인을 혜택을 부여한다.
또 생보사들은 다양한 특약도 운영하는데, 특정한 질병 또는 중증치매 진단 시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환급해 주거나, 장기요양 관련 보장 강화, 중증알츠하이머, 파키슨병 등의 특약으로 보장범위 확대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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