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남정현 기자 2024. 9. 16.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NH농협카드는 '카드 결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 소비현황 및 천안사랑상품권 사용 실태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 연구로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상명대학교는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단이 30일 오후 충남 천안역시장에서 천안역 인근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생생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017.08.31. (사진=상명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NH농협카드는 '카드 결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 소비현황 및 천안사랑상품권 사용 실태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천안사랑카드 및 3개 카드사(NH농협·KB국민·삼성)의 5개년 결제데이터(2019년~2023년)가 활용됐으며, 연구는 4개월간 이뤄졌다.

분석에 따르면 천안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천안사랑상품권 소비는 5126억원으로 천안시의 전체 결제성 소비액(6조1000억원)의 7.7%를 차지했다.

이 중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된 비중(78%)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천안사랑상품권의 사용이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제한된 이후, 상품권 소비의 무려 90%가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사랑상품권은 2020년 출시돼 올해 6월까지 총 1조7562억원이 사용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요식업이며, 소비 비중이 매년 증가해 올해 상반기엔 사용액 중 32.7%를 차지했다.

또 천안사랑상품권은 저연령층 및 타 지역거주자의 소비 유입 촉진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 연구로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