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마니아였던 한동훈, 추석 라디오서 '팝송 플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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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7일 추석 일일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한 대표가 출연할 라디오 프로그램은 '박재홍의 한판승부'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7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992년 만 19세 여름에 해외에 배낭여행을 가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고 "당시 '도어즈'를 좋아했고 저런 (옷) 스타일을 좋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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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7일 추석 일일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한 대표는 청취자들에게 자신이 직접 선곡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16일 CBS라디오는 "추석날인 17일 저녁 6시부터 1시간 특집으로 '한동훈의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한 대표가 출연할 라디오 프로그램은 '박재홍의 한판승부'다.
헤비메탈 등 록 음악과 재즈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대표는 1시간 가량 자신이 추린 팝송을 소개하면서 이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 등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7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992년 만 19세 여름에 해외에 배낭여행을 가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고 "당시 '도어즈'를 좋아했고 저런 (옷) 스타일을 좋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속 한 대표는 록밴드 도어즈의 리드 싱어이자 프론트맨인 짐 모리슨을 연상시키는 장발의 웨이브 헤어에 안경과 목걸이,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도어즈는 196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된 록밴드다.
1960년대를 풍미한 시대적 아이콘으로, 짐 모리슨이 만 27세이던 1971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지면서 1973년 해체됐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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