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용인 조카 물고문 사건에 “잔상 계속돼 ‘용형’ 그만두려”

박수인 2024. 9. 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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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용감한 형사들'을 그만둘 뻔 했던 사건을 꼽았다.

이날 이이경은 "그동안 '용형'(용감한 형사들)에서 다뤘던 수많은 사건 중에 시청자 분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사건이 있다. 그리고 (안)정환 형님이 가장 크게 분노했던 사건이기도 하다"며 용인 조카 물고문 사건을 소개했다.

한편 '용인 조카 물고문' 사건은 이모 부부가 10살 된 조카를 지속적으로 폭행·물고문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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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캡처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용감한 형사들'을 그만둘 뻔 했던 사건을 꼽았다.

9월 1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추석 특집 ‘형량, 이대로 괜찮은가요?’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은 "그동안 '용형'(용감한 형사들)에서 다뤘던 수많은 사건 중에 시청자 분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사건이 있다. 그리고 (안)정환 형님이 가장 크게 분노했던 사건이기도 하다"며 용인 조카 물고문 사건을 소개했다.

해당 사건을 되돌아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제가 방송하면서 진심으로 가장 많이 눈물 흘린 사건"이라고 했다. 안정환은 "저는 이때 잔상이 3일 정도 가서 '용형'을 그만두려 했다.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못 하겠더라. 이 사건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한편 '용인 조카 물고문' 사건은 이모 부부가 10살 된 조카를 지속적으로 폭행·물고문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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