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국제 수사공조…“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SNS활동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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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 FBI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미수 용의자의 배경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적 차원의 수사 공조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사법당국의 한 소식통은 현지시각 15일 CNN 방송에 용의자 58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의 배경을 밝히기 위해 당국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FBI의 관련 수사가 국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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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 FBI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미수 용의자의 배경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적 차원의 수사 공조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사법당국의 한 소식통은 현지시각 15일 CNN 방송에 용의자 58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의 배경을 밝히기 위해 당국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FBI의 관련 수사가 국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국은 외국 플랫폼에서 이뤄진 라우스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라우스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에 대한 수색 영장을 확보하기 위해 당국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라우스의 미심쩍은 온라인 활동 중 일부는 미국 이외 지역에 본사를 둔 SNS 플랫폼에서 이뤄졌다며 이와 관련해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BI는 또한 ‘해외여행’과 관련한 라우스의 온라인상 의심스러운 주장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 역시 수사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라우스는 애초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그의 입장에 실망해 등을 돌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과거에 자신의 SNS에 “자원병으로 우크라이나 국경에 가서 죽을 용의가 있다”고 썼으며, 실제로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현지에서 외신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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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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