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즌 첫 UCL서 가치 보여줄까...코리안 5인방 챔스 무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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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PSG)이 올 시즌 첫 UCL 경기서 반등을 할 수 있을까.
올 시즌 초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이후 PSG의 핵심 선수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경기서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통계사이트 풋몹 기준 8.1점이란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제 UCL 첫 경기인 지로나전을 통해 다시 선발 자리를 꿰차고 단단한 입지를 증명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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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PSG)이 올 시즌 첫 UCL 경기서 반등을 할 수 있을까. 명절 연휴 기간부터 펼쳐지는 코리안 5인방의 챔스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가 추석 연휴인 18일 수요일부터 시작된다. UCL은 기존 32개팀 체제 조별리그로 진행되었던 것에서 36개팀 리그 페이즈로 변경된 포맷으로 찾아온다.
1위에서 8위 팀은 16강 직행, 9위부터 24위 팀은 16강 진출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지난 시즌 준결승까지 올랐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망)이 이번 대회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가운데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양현준(셀틱)의 활약 역시 관심을 끈다.
우선 가장 먼저 18일 수요일 새벽 4시에는 1포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2022-23 시즌에는 8강, 지난 시즌에는 준결승에 올랐던 김민재는 생애 첫 UCL 결승 진출을 노린다. 올 시즌 UCL 첫 상대는 3포트에 위치한 디나모 자그레브다.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앞둔 김민재가 팀의 무실점을 이끌며 승리로 출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민재의 입장에선 지난 시즌 후반기 UCL에서의 부진이 독일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는 계기가 됐던 만큼 자존심 회복이 절실하다.
19일 목요일 새벽 4시에는 이강인과 양현준이 출격을 노린다. 1포트에 있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은 홈에서 지로나를 마주한다. 과거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이 창단 첫 UCL 진출에 성공한 지로나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쌓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초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이후 PSG의 핵심 선수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강인 또한 시즌 개막 이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번뜩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선발로 출격했던 개막전 이후 꾸준히 주전 멤버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제 UCL 첫 경기인 지로나전을 통해 다시 선발 자리를 꿰차고 단단한 입지를 증명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셀틱의 양현준은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와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팀에서 후보로 밀린 양현준이 UCL을 통해 주전 입지를 찾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두 선수는 지난해 즈베즈다에서 팀 동료로 활약했지만,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흩어졌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이 3포트에 속한 가운데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을 황인범은 레버쿠젠을 만나고, 즈베즈다의 설영우는 벤피카와 격돌한다. 2포트에 있는 팀을 만나게 되는 두 선수가 상위 시드 팀을 격파하는데 각각 일조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황인범은 지난해 즈베즈다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며 많은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런 활약상을 통해 페예노르트로 이적한만큼 새로운 팀에서 치르는 UCL 첫 경기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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