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도하 “빌리는 친누나 같은 그룹…츠키 조언 아끼지 않아”[인터뷰①]

윤소윤 기자 2024. 9.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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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크 멤버 도하가 1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한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10. 정지윤 선임기자



그룹 아크(ARrC) 도하가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인 빌리를 언급하며 ‘친누나’ 같다고 소개했다.

아크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스포츠경향과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아크의 메인보컬 도하는 “빌리는 친누나 같은 존재다. 데뷔 전부터 먹을 것도 사주고 응원도 해주고 모니터링도 많이 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츠키 선배님이 무대에 설 때는 춤이나 노래도 중요하지만 표정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표정이나 제스처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선배님들을 많이 모니터링하면서 공부하라고 조언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룹 아크 멤버 현민이 1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한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10. 정지윤 선임기자



또 리더 현민은 “최근 빌리의 시윤, 수아 선배님이 대기실에 오셔서 ‘뭐 좋아하냐’라고 직원분들한테 여쭤보신 다음에 빙수랑 도넛을 양손 한가득 사 오셨다. 덕담과 조언도 아끼지 않으셔서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리의 션 선배님은 직접 구우신 수제 쿠키를 멤버들한테 선물로 주셔서 감탄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우애 좋은 한솥밥 사이를 자랑했다.

특히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수장 윤종신 대표 프로듀서를 향해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현민은 “윤종신 PD님이 아크가 데뷔하기 전날 멤버들한테 직접 메시지를 남겨주셨다”며 “멤버들 이름 하나하나 직접 불러주시면서 ‘이제 드디어 아크가 세상에 나가는구나’ ‘아크의 음악이 세상에 나가서 첫 시작을 알리는 거니까 그동안 너무 고생했고 앞으로도 우리 열심히 함께 달려보자’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멤버들 다 같이 모여서 함께 약간 담소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윤종신 PD님께서 노래 잘 듣고 있다, 너무 좋더라 칭찬해 주시고 다들 가지고 있는 게 많다고 덕담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는 지난 8월 19일 첫 앨범 ‘AR·C’를 발매한 미스틱스토리의 첫 보이 그룹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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