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여왕벌 게임', 추석에도 OTT엔 볼거리가 가득 [추석기획]

김종은 기자 2024. 9.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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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 매년 그랬듯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 채널들은 올해에도 귀성길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을 다양한 색깔의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넷플릭스: 김우빈과 백종원에게 맡긴다

넷플릭스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두 개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먼저 13일 공개되는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정도(김우빈)가 범죄를 감지하는 촉과 무도 실력을 알아본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캐릭터에 부여된 설정답게 김우빈은 호쾌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 이를 위해 그는 "촬영 3개월 전부터 하루에 3~4시간씩 연습하며 신을 준비했다. 또 딱 봐도 건장하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8kg 정도 몸무게를 증량했다"라고 해 기대를 더한다.

추석 당일인 17일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특히 화제성 보증 수표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오너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얻은 최현석·최강록·정지선·파브리 등도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즈니+: 웃음으로 무장했다

올해 디즈니+의 키워드는 웃음이다. 일단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 존3')가 11일 마침내 최종회를 공개했다. '더 존3'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더 존' 시리즈의 1년 1개월 만의 후속 시즌으로, 전세 대출금과 AI의 공격 등 보다 현실적인 주제를 소재로 한 미션들로 공감 가득한 웃음을 유발했다. 이광수를 대신해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덱스와 김동현 역시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매끄럽게 시리즈에 합류했다는 평가다.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더 존3' 정주행을 추천한다.

같은 날엔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도 오픈됐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믹 범죄 수사물.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가 한 팀으로 뭉쳐 잔망 가득한 웃음을 선사한다.

티빙: 마침내 공개된 '우씨왕후' 파트2

티빙의 경우 '우씨왕후' 파트2를 지난 12일 공개했다. 파트1 공개 후 2주 만으로 파트1에선 고구려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세력들의 점차 격양되는 눈치 싸움을 그렸다면, 파트2에선 본격적인 권력 쟁탈전이 그려진다. 이전 파트보다 더 스케일이 커진 영상미와 깊어진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웨이브: 서바이벌 맛집 웨이브의 새로운 서바이벌

'피의 게임'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을 제대로 터트리며 서바이벌 맛집 플랫폼으로 거듭난 웨이브는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웨이브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이 지배하는 세계 속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생존 게임. 디저트 서바이벌 리얼리티 '더 디저트'의 정종찬 PD가 연출을 맡으며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서현숙, 신지은, 구슬이 여왕벌로 활약한다. 그간 흥행 불패 신화를 보여줬던 웨이브의 신규 서바이벌인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3일 공개.

쿠팡플레이: 결말 향해 달려가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문상민)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신현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시작부터 두 주인공이 이별을 맞이하거나 여주인공이 남주인공 어머니가 주는 돈을 사양하지 않고 그대로 받는 등, 기존 로코 드라마의 클리셰로 여겨졌던 요소들을 깨부수는 반전 가득한 전개 흐름으로 천천히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총 10부작으로 편성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추석 연휴 중 7회와 8회가 공개되며, 익주에 결말을 맞이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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