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군산 해상서 어선 전복…구조된 선원 8명 중 3명 사망
전북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8명이 해경에 구조됐으나 이 중 3명이 숨졌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77대령호(35t급·서천 선적) 선장(71)과 기관장(53),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선원 등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구조된 나머지 외국인 선원 5명(베트남 3·인도네시아 2)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6014652055
■ [트럼프 암살시도] "당신 사라지면 기뻐"…용의자는 '우크라 지지' 백인남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죽이려다 체포된 용의자는 미국인 백인 남성으로 나타났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는 소신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정책에 심한 불만을 노출해왔다.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1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미국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를 체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6014151071
■ 감기·설사 환자 안 받아도 응급실 의사 처벌 않는다
앞으로 응급의료기관에서 감기나 설사 같은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은 책임을 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애매했던 의료진 면책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한 것이다. 1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상 진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안내' 공문을 전날 전국 17개 시도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등에 보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6019900530
■ 엔/달러 환율, 엔화 강세에 14개월만에 140엔선 밑돌아
엔/달러 환율이 16일 오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에 따라 일시적으로 140엔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전에 140.5엔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정오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1시 9분께 139.99엔까지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139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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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임기 시작…"연휴 중 공백 없게"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이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임기를 시작했다. 심 총장은 임기 첫날인 이날 대검찰청에 출근해 주요 참모들과 추석 연휴 기간 근무 상황을 점검했다고 대검찰청이 밝혔다. 연휴 기간이긴 하지만 공식적으로 임기가 시작된 만큼 곧바로 업무에 착수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6017800004
■ 北최선희, 유라시아여성포럼 참석차 방러…푸틴과 또 만나나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평양에서 출발했다. 이달 18∼20일 열리는 이 행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최 외무상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이날 평양 국제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최 외무상을 배웅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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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대란' 속 올해 성형외과 의원 매출, 이미 작년의 74%
국내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이 벌어진 올해는 7월에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7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내 성형외과 의원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액(총진료비)은 37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513억원의 73.7%에 해당하는 액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6020600530
■ 日자민 총재선거 고이즈미 밀리나…우익 女정치인 급부상 '혼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오는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유력 후보 중 한명으로 평가받던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의 지지율이 뒷걸음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신 3년 전 총재 선거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지한 극우 성향의 여성 정치인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 담당상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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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령인구 감소에…경기지역 초등학교 10곳 3년 내 통폐합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경기지역에서 앞으로 3년간 초등학교 10곳이 통폐합될 예정이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 증가와 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로 인해 학교 통폐합, 신설대체이전, 통합운영학교 등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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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적 소통 고수해온 스타벅스…벨 울리는 매장 100개 육박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부 매장에 시범 도입한 진동벨을 사용하는 매장이 100개에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16일 "현재 90여개 매장에서 진동벨을 운영 중"이라면서 "연내에 진동벨 도입 매장을 110개 정도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동벨이 있는 매장은 국내에 1천900개 남짓한 스타벅스 매장 전체의 5%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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