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공습에 숨졌다는 유엔 직원은 하마스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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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알자우니 학교 폭격 때 숨졌다는 유엔 직원이 사실은 하마스 대원이라고 1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군은 어제 누세이라트 지역의 알자우니 학교로 쓰이던 단지의 지휘통제소에서 활동하던 테러리스트를 정밀 공격했다"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총 9명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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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알자우니 학교 폭격 때 숨졌다는 유엔 직원이 사실은 하마스 대원이라고 1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군은 어제 누세이라트 지역의 알자우니 학교로 쓰이던 단지의 지휘통제소에서 활동하던 테러리스트를 정밀 공격했다"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총 9명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무함마드 아드난 아부 자이드, 야세르 이브라힘 아부 샤라르, 아야드 마타르 등 3명은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이면서도 하마스 무장대원으로 활동해온 이들이라고 이스라엘군은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UNRWA 현지 직원들이 숨졌다는 주장을 검토하고자 이들의 이름 등 세부 신상정보를 달라고 반복적으로 요청했지만 UNRWA는 답변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AP 통신 등은 병원 관계자 등을 인용해 알자우니 학교 공습으로 1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UNRWA는 직원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필립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전쟁이 시작된 이래 구호 시설, 업무, 인력이 노골적, 지속적으로 억압받았다"고 밝혔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직원 피살을 규탄하며 "조사와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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