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의용소방대가 계곡 추락 50대 여성 실종 3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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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동안 고성지역 유원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던 50대 여성 관광객이 산책중 발을 헛디뎌 계곡 아래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으나 순찰을 돌던 지역 의용소방대가 수색을 펼쳐 실종신고 3시간만에 구조, 생명을 구했다.
18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간성의용소방대 장신지역대 대원들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순찰을 돌던 중 오후 5시 30분쯤 간성읍 장신리 유원지 인근 팬션에 투숙한 가족들로부터 "일행 중 1명이 낮시간에 산책을 나갔는데 어두워지려고 하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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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동안 고성지역 유원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던 50대 여성 관광객이 산책중 발을 헛디뎌 계곡 아래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으나 순찰을 돌던 지역 의용소방대가 수색을 펼쳐 실종신고 3시간만에 구조, 생명을 구했다.
18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간성의용소방대 장신지역대 대원들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순찰을 돌던 중 오후 5시 30분쯤 간성읍 장신리 유원지 인근 팬션에 투숙한 가족들로부터 “일행 중 1명이 낮시간에 산책을 나갔는데 어두워지려고 하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수색에 나섰다.
6시부터 수색에 들어간 의용소방대원들은 수색 2시간만인 8시쯤 장신유원지 인근 계곡의 4m 아래로 떨어져 목부위를 다치면서 의식을 잃고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A씨(여·50대)를 발견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119상황실에 신고,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안전하게 구조, 8시 30분쯤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장상훈 고성소방서장은 “누구보다 지역의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의용소방대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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