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프로코어 챔피언십 최종 공동 37위…키자이어 우승

강태구 기자 2024. 9. 16.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프로코어 챔피언십은 2024시즌 PGA 투어 가을 시리즈의 첫 대회로, 가을 시리즈 8개 대회를 통해 다음 시즌 출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상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3라운드에서 26위였던 순위가 공동 37위까지 떨어진 채 대회를 마쳤다.

이날 1번 홀에서 시작한 배상문은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7번 홀과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마쳤다.

배상문은 후반 15번,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치명적인 더블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삼켰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패튼 키자이어(미국)가 자리했다.

키자이어는 2위를 무려 5타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키자이어에 뒤를 이어 2위에는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립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프로코어 챔피언십은 2024시즌 PGA 투어 가을 시리즈의 첫 대회로, 가을 시리즈 8개 대회를 통해 다음 시즌 출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페덱스컵 순위 공동 231위로 월요 예선을 통해 프로코어 챔피언십에 나섰던 배상문은 이번 대회 기록을 통해 순위를 21위 끌어올려 2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8번의 가을 시리즈 경기를 마친 뒤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