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복 어선' 구조 선원 중 3명 사망

이광호 기자 2024. 9. 16. 14: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복된 어선서 선원 구조하는 군산해경 (군산해경 제공=연합뉴스)]

전북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구조된 선원 8명 중 3명이 숨졌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77대령호의 선장과 기관장,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선원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구조된 나머지 선원 5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36분쯤 군산시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구조에 나선 해경이 8명 전원을 구조했지만 3명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 석유제품 운반선이 어선 인근을 지나갔다는 목격담을 토대로 선박 간 충돌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