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야당 '파렴치한 활동 재개'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추석 자원봉사 사진 공개에 야당이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이 김 여사의 활동을 외부에 공개한 것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 순찰과 연휴 직전인 13일 대통령실의 한가위 영상 메시지 출연에 이어 세번쨉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김 여사의 잇따른 공개 행보에 대해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추석 자원봉사 사진 공개에 야당이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 여사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한 장애아동 시설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에는 고양이들이 그려진 흰 티셔츠 차림에 뿔테 안경을 쓴 김건희 여사가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간식을 나눠 먹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또 김 여사는 앞치마를 하고 쪼그려 앉아 놀이시설을 닦는 등 청소하는 장면도 찍었습니다.
모두 기자들 없이 대통령실 전속 사진사가 촬영해 공개한 사진들입니다.
대통령실이 김 여사의 활동을 외부에 공개한 것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 순찰과 연휴 직전인 13일 대통령실의 한가위 영상 메시지 출연에 이어 세번쨉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김 여사의 잇따른 공개 행보에 대해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내고 "들끓는 민심은 아랑곳 않는 권력 서열 1위의 김건희 여사, 특검 만이 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명품백 수수, 대통령실·관저 이전 공사와 공천 개입 의혹 등 무수한 의혹 앞에 선 김 여사가 국민께 드리는 한가위 선물이 파렴치한 활동 재개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심 판결로 김 여사 연루 의혹이 더욱 짙어졌다" 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따로 없는 모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특검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 여사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사고만 치는 영부인은 추석을 앞두고 안 나타나셔도 되는 것 아니냐, 본인이 공무원을 격려할 수 있는 위치나 되냐"며 특검 찬성을 선언했습니다.
#김건희 #자원봉사 #파렴치한 #대통령실 #은평구 #장애아동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공의료기관 의사 2,427명 부족..정원의 17%가 '결원'
- "노인은 은행까지 가야 하나" 5년새 은행 ATM 9천대↓
- "프로스포츠 암표, 4년간 8배 급증..야구가 압도적"
- 골프 치던 트럼프에 두번째 암살 시도.."총격 있었지만 안전"
- 전국에 '추석 폭염' 계속..곳곳에 소나기
- "노인은 은행까지 가야 하나" 5년새 은행 ATM 9천대↓
- "프로스포츠 암표, 4년간 8배 급증..야구가 압도적"
- [추석기획]멀어져가는 민주당-호남, 배려 대상 지역에서도 소외
- 김건희 여사, 장애시설 방문.."봉사 손길 이어지길"
- 이재명 "종교계, 의료사태 중재 나서달라"..진우스님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