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중 프로야구, 누적 시청자 수는 2억5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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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관중 시대를 연 KBO 프로야구의 누적 시청자 수는 2억 50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024시즌 KBO리그는 지난 15일 1002만758명의 관중 입장, 사상 첫 1000만 관중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돌파했다.
KBO는 16일 "야구장에는 1000만 관중, 야구장 밖에서는 2억5000만명이 경기를 봤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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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매진 21회…KBO 유튜브 구독자 131% 증가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1000만관중 시대를 연 KBO 프로야구의 누적 시청자 수는 2억 50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024시즌 KBO리그는 지난 15일 1002만758명의 관중 입장, 사상 첫 1000만 관중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돌파했다.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뿐 아니라 TV 등 화면으로 야구를 지켜본 이들도 많았다.
KBO는 16일 "야구장에는 1000만 관중, 야구장 밖에서는 2억5000만명이 경기를 봤다"고 발표했다.
KBO리그는 올 시즌에 앞서 지상파 3사와 TV 중계 방송권을 계약하고, CJ ENM과 유무선 중계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누적 TV 시청자 수는 1억5000만명이며, 티빙(TVING)을 통한 시청자 수는 약 1억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3개 구단은 평균 1만8000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했다.
LG가 1만8844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삼성은 1만8215명으로 2위, 두산은 1만843명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1만2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구장에 평균 1만1300명이 들어와 홈경기에서 94%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누적 관중 100만명을 돌파한 구단도 6개나 된다. KIA 타이거즈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며, 삼성은 구단 역사상 최초다.
LG는 누적 130만명 관중도 눈앞에 두고 있으며, SSG 랜더스는 2년 연속 100만명을 넘겼다.
또한 195번의 매진 가운데 평일 매진만 21회(화요일 9경기, 수요일 7경기, 목요일 5경기)를 기록, 요일을 가리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화∼목요일 주중 시리즈 평균 관중은 1만2627명으로, 지난해 약 8300명에서 4000명 가까이 증가해 올해 1000만 관중 돌파의 원동력이 됐다.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KBO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지난해 12월 기준 23만6000여명에서 올해 9월에는 39만명으로 65% 상승했다.
또한 KBO 유튜브 구독자는 작년 12월 9만8000명에서 올해 8월 기준 22만6000명으로 131% 증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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