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기 국방 실무회담…대만, 우크라전 등 논의

최현호 기자 2024. 9. 16.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군 지도자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정기 국방 실무회담을 갖고 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 문제,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행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정기 국방 실무회담은 2021년 대만 주권 문제,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논란, 경제 문제 등으로 양국 간 갈등이 커지면서 중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자커우(중국)=AP/뉴시스] 미국과 중국의 군 지도자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정기 국방 실무회담을 갖고 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4.9.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군 지도자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정기 국방 실무회담을 갖고 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1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는 미 국방부의 마이클 체이스 중국·대만·몽골 차관보가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체이스 차관보는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샹산포럼'에 참석한 뒤 이번 회담에 나선 것이다.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 문제,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행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정기 국방 실무회담은 2021년 대만 주권 문제,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논란, 경제 문제 등으로 양국 간 갈등이 커지면서 중단됐다. 이후 지난해 말 있었던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약 2년 만인 올해 1월에 재개됐다.

미국은 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오랜 입장 차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갈등을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회담을 계속 추진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