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에도 울버햄프턴, 뉴캐슬에 패배...첫 승은 언제?
최대영 2024. 9. 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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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첫 승을 또 다시 놓쳤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7분 르미나의 크로스를 라르센이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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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첫 승을 또 다시 놓쳤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울버햄프턴은 개막 이후 1무 3패로 18위(승점 1)에 머물며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A매치에서 활약한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후반 26분 장리크너 벨레가르드 대신 교체 출전했다. 황희찬은 왼쪽 측면에서 공격 기회를 노렸지만 6차례의 패스 시도에서 모두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평점 6.5를 부여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36분 역습을 통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상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찔렀고, 주앙 고메스가 다리 사이로 흘려준 공을 마리오 르미나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7분 르미나의 크로스를 라르센이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뉴캐슬은 후반 30분 파비안 셰어의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내준 공을 셰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찔렀다. 이어 5분 뒤에는 하비 반스가 역전 골을 터뜨렸다. 왼쪽 페널티 지역 꼭짓점에서 공을 잡은 반스는 페널티 아크 부근까지 돌파한 후 오른발로 감아 차 골대 상단 구석에 성공적으로 꽂았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종료 직전 마테우스 쿠냐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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