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한·중 문화 교류 가졌다…차·다례·한복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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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중국 문화·경제 시찰 교류단과 함께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인구문화촉진회 소속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중국 문화·경제 시찰 교류단 17명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다례와 한복을 체험하고 한국의 차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차 시연을 진행했다.
차 교류 후에는 중국 소수민족용품협회 린린(林琳) 부회장의 아버지이자 중국 국가1급 서예가인 린원량(林文亮)작가의 서예 작품을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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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중국 문화·경제 시찰 교류단과 함께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인구문화촉진회 소속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중국 문화·경제 시찰 교류단 17명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다례와 한복을 체험하고 한국의 차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차 시연을 진행했다.
1993년 설립된 중국인구문화촉진회는 중국 정부 인증 단체로 인구 문화사업 발전과 사회 문명화 진보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예술·기업인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명품 보이차 산지로 유명한 운남성의 맹해차 유한공사 친잉(秦颖) 회장이 중국차 시연도 했다. 차 교류 후에는 중국 소수민족용품협회 린린(林琳) 부회장의 아버지이자 중국 국가1급 서예가인 린원량(林文亮)작가의 서예 작품을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 선물로 증정했다.
교류단은 한얼민화갤러리를 방문해 민화 명인 조순남 원장의 안내로 한국의 민화를 감상하고 서로의 작품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해 준다"며 "앞으로도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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