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전복에 대통령·국무총리 나서…8명 구조·3명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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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8명이 구조되는 사고가 있었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선실 등에 있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다만 8명 중 선장(70대), 기관장(50대), 선원(40대) 등 3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사고 직후 "해수부 장관 및 해경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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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8명이 구조되는 사고가 있었다.
16일 오전 7시36분께 군산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t급 어선인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군산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선실 등에 있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다만 8명 중 선장(70대), 기관장(50대), 선원(40대) 등 3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선은 충남 서천에서 출항해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선은 석유운반선(1618t)과 충돌후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윤석열 대통령 즉시 인력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사고 직후 "해수부 장관 및 해경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도 경비함정과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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