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정전으로 900여 세대 불편…"피뢰기 자연 열화가 원인"

서주영 기자 2024. 9. 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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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 900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9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한전은 피뢰기가 자연 열화로 인해 파손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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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명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30분 만에 구조


[진천=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진천에서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 900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9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접수된 정전 신고는 30여 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 아파트 주민 1명이 엘리베이터에 30분 동안 갇혀 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한전은 즉시 인력을 투입해 35분 만인 오후 9시20분께 정전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한전은 피뢰기가 자연 열화로 인해 파손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기자재 점검을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불편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항상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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