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람, LIV 골프 개인전 챔피언…‘상금+보너스 293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 람(30·스페인)이 리브(LIV) 골프 첫해에 2승과 개인전 1위를 확정하며 2200만달러(약 293억원)의 돈방석에 앉았다.
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볼링브룩의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시카고 13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보너스인 1800만달러를 제외하고, 람이 올 시즌 LIV 골프 개인 상금으로 벌어들인 돈만 1670만달러(약 222억 4000만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전 시즌 포인트 1위…니만·해턴 등 제쳐
올 시즌 상금으로만 222억원 벌어
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볼링브룩의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시카고 13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람은 공동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호아킨 니만(칠레)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람은 지난 7월 영국에서 열린 대회 11차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개 대회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람은 개인전 포인트 195.17점을 기록 호아킨 니만(칠레·192.20점), 티럴 해턴(잉글랜드·143.49점) 등을 따돌리고 개인전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람은 개인전 시즌 포인트 1위 선수에게 주는 1800만달러(약 239억 7000만원)의 보너스와 이날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3억 2000만원) 등 총 2200만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보너스인 1800만달러를 제외하고, 람이 올 시즌 LIV 골프 개인 상금으로 벌어들인 돈만 1670만달러(약 222억 4000만원)다.
람은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 정말 긴장했다. 좋은 퍼포먼스를 해서 우승하고 싶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만큼 좋은 플레이를 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람은 지난해 12월 LIV 골프 합류했다. 당시 계약금이 3000억원~7000억원까지로 보도됐다. 람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중 LIV 골프 합류한 거의 최초의 선수였다.
LIV 골프는 오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막하는 팀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시즌 마감한다.
이후 람은 라이더컵 출전을 위해 DP 월드투어 3개 대회 출전할 계획을 세웠다. 람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스페인 아시오나 오픈과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등 3개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열릴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선발 자격을 얻기 위해서다. 라이더컵 유럽대표팀에 선발되려면 올림픽을 포함해 유럽 DP 월드투어 최소 4개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 람은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DP 월드투어 3개 대회에만 더 출전하며 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두번째 암살시도 모면…용의자는 하와이 출신 58세 남성(종합)
- "차라리 사형을"...만삭 아내 살해 의사, 출소 뒤에도 '의사' [그해 오늘]
- 백종원·홍진영…연예인 IPO, 시장은 기대반 우려반
- "아들, 삼촌한테 용돈 대신 주식 달라고 해"…'원픽'은 삼전·애플
- "아빠, 명절에 왜 계속 자요?"…`안전`위해 꼭 지켜주세요[전지적 가족 시점]
- '아구계 테일러 스위프트' 오타니 효과에 LA 관광도 뜬다
- "'벼락거지'" vs "강남 포기 후회"…추석 명절 집값 얘기에 묘한 긴장감
- 카드 할부결제하면 현금 돌려준다?…명백한 사기입니다[카드팁]
- 태진아 "치매 아내와 끈으로 묶고 자…살아있음에 감사"
- 손흥민, ‘북런던 더비’에서 침묵…토트넘도 아스널에 1-0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