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춤페스티벌, 20∼22일 전주 한옥마을서 개최

김동철 2024. 9.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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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평화 춤페스티벌'을 오는 20∼22일 전주 경기전과 풍남문 광장 일원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 무대인 경기전 광장에서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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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세계평화 춤페스티벌 포스터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평화 춤페스티벌'을 오는 20∼22일 전주 경기전과 풍남문 광장 일원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 무대인 경기전 광장에서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는 '춤으로 여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남북한 춤을 통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과 전자음악으로 흥을 돋우는 전야제가 펼쳐진다.

둘째 날 오후 2시부터는 전문가들의 춤경연대회, 세계평화 춤 퍼레이드가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일반인들의 춤경연대회, 폐막식 공연이 선보인다.

프린지 공연과 사생대회, 벼룩시장, 무대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외공연단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참여자와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평화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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