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가장 높은 곳' 보는 김천 일병 이동준, "1위와 승점 차 별로 안 나… 우승 바라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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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 이동준과 동료들이 바라보는 곳은 'K리그1 우승'이다.
이동준은 "똑같이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바쁠 듯하다. 휴가 나가는 선수는 없다"라면서 김천은 다음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동준은 "9월 중순인데도 낮 경기를 하면 덥다. 너무 힘들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김천의 상승을 위한 노력의 의지를 다시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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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일병 이동준과 동료들이 바라보는 곳은 'K리그1 우승'이다.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24 30라운드 김천 상무(김천)-인천 유나이티드(인천)전이 킥오프했다. 홈팀 김천이 인천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후반 16분 이동준, 경기 종료 직전 김대원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동준은 이날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인천이 끈끈하게 버티던 경기에서 균형의 추를 무너뜨리는 득점에 성공했다. 개인적으로 김천 입대 후 첫 골이기도 해서 의미가 깊었다. 이동준은 경기 후 수훈 선수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먼저 이동준은 "힘든 경기였다. 그래도 밀양 전지훈련에서 얻고자 한 걸 얻은 뒤였다. 단독 3위까지 올라갔다"라면서 "1위와 승점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승 경쟁에 참여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라고 더 높은 곳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제 일병이 된 이동준은 입대 후엔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동준은 "입대하기 전에 부상을 당했다. 입대하고 3개월 지나서야 복귀를 했다. 여름에 복귀를 하니까 몸을 올리는 게 쉽지가 않았다. 지금도 빨리 올리려고 노력 중이다.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라고 지난날을 돌이켰다.
이어서는 "밀양 전지훈련에서는 90분 경기 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최근이었다. 훈련을 통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라면서 재차 전지훈련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국가대표를 향한 속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이동준은 "이동경은 진짜 잘하는 선수다. 국가대표팀에 복귀해서 축하한다. 나도 동기부여가 된다. 좋은 모습 보이면 언젠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 때도 바쁠 예정인 이동준과 김천이다. 이동준은 "똑같이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바쁠 듯하다. 휴가 나가는 선수는 없다"라면서 김천은 다음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동준은 "9월 중순인데도 낮 경기를 하면 덥다. 너무 힘들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김천의 상승을 위한 노력의 의지를 다시금 드러냈다.
김천에서 골맛을 본 이동준이 잔여 시즌 동안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동준이 전성기 폼으로 돌아오면 잔여 시즌의 김천은 더 무서운 팀이 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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