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저지, 53호포 작렬… 오타니는 2루타만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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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시즌 53호포를 작렬시키며 60홈런에 다가섰다.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는 2루타만 2개를 쳤다.
저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치며 시즌 53호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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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시즌 53호포를 작렬시키며 60홈런에 다가섰다.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는 2루타만 2개를 쳤다.
저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치며 시즌 53호포를 기록했다.
저지의 활약으로 양키스는 라이벌 보스턴에 5-2로 승리했다. 이제 정규시즌 종료까지 12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저지가 과연 2022년 62홈런 이후 개인 두 번째 60홈런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2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야하는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확률 99%인 저지에 이어 내셔널리그 MVP 수상확률 99%인 오타니는 같은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2안타 모두 2루타로 시즌 타율은 0.290이 됐다. 오타니의 맹활약 덕에 9-2 대승을 거둔 다저스. 그러나 오타니는 현재 47홈런-48도루로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에 3홈런-2도루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13경기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오타니가 과연 3홈런-2도루를 기록해 50-50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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