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야말, 멀티골 ‘펄펄’···바르셀로나, 지로나에 4-1 대승, 파죽의 ‘개막 5연승’

윤은용 기자 2024. 9.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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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 EPA연합뉴스



스페인의 ‘초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멀티골로 바르셀로나의 5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야말의 멀티골에 힘입어 지로나를 4-1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이후 5연승을 달렸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야말은 시즌 첫 멀티골을 쏘아 올려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야말은 전반 30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한데 이어 직접 공을 뺏어낸 직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찌르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에는 하피냐의 프리킥이 수비 벽을 맞고 뒤로 흐르자 지체 없이 달려 든 야말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돌파를 시도하는 라민 야말. AP연합뉴스



이로써 야말은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터뜨려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도움도 기록 중인 야말은 벌써 공격포인트 7개를 몰아쳤다. 공격포인트에서 프리메라리가 전체 1위다.

야말의 활약에 기세를 올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2분 대니 올모, 후반 19분 페드리의 추가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대승을 마무리했다. 후반 35분 지로나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승부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못했다.

EPA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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