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입상'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2m25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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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파리 올림픽 메달 입상 실패 부진을 딛고 재도약에 나섰다.
우상혁은 15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25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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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파리 올림픽 메달 입상 실패 부진을 딛고 재도약에 나섰다.
우상혁은 15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25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2m34를 기록한 장마르코 템베리(이탈리아), 2위는 2m31을 기록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지난해 다이아몬드리그 최종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우상혁은 이날 경기에서 첫 번째 바 높이인 2m12를 패스 후 2m17, 2m22를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은 후 2m25를 2차 시기에 성공하며 메달을 확정했다.
이후 2m28을 장마르코 템베리와 올레 도로슈크와 함께 도전했으나 아쉽게 바를 넘지 못하고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우상혁은 경기 종료 후 "파리올림픽 아쉬운 경기결과를 만회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었지만 3위로 마무리해서 매우 아쉽다"라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항상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상혁은 16일 귀국 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육상경기)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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