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동조자'의 로다주, 에미상 조연상 수상 불발
박정선 기자 2024. 9. 16. 11:21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의 '동조자'로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피콕극장에서 열린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Limited·Anthology Series) 부문 남우조연상은 '파고'의 라몬 모리스에게 돌아갔다.
'동조자'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상황. 아쉽게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수상은 불발됐다.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인 첫 번째 작품이자,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인 4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ATAS)가 주최하는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힌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피콕극장에서 열린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Limited·Anthology Series) 부문 남우조연상은 '파고'의 라몬 모리스에게 돌아갔다.
'동조자'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상황. 아쉽게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수상은 불발됐다.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인 첫 번째 작품이자,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인 4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ATAS)가 주최하는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힌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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