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맨 오픈 우승' 노승희 "이제야 진짜 우승자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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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가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노승희가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지난 6월, 데뷔 후 120번째 경기였던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노승희는 3달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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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노승희가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노승희는 15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친 노승희는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노승희를 비롯해 서어진, 이소영, 지한솔 등이 막판까지 공동 1위를 달리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노승희가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지난 6월, 데뷔 후 120번째 경기였던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노승희는 3달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노승희는 "1승을 하고 나서 2승을 빨리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나도 2승을 해야 진짜 우승자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코스에서 우승하게 되어 더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승희는 또 "플레이에 앞서 우승을 바라기보다는 현재 샷과 퍼트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며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며 하반기를 보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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