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 노포 중식당 사장의 ‘물려줄 결심’ 후계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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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이을 후계자를 찾기 위한 노포 사장의 가장 사적인 후계자 면접이 펼쳐진다.
9월 16일 첫 방송되는 SBS '물려줄 결심'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가 끊길 위기에 놓인 노포 사장이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대구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중화노포를 찾아간다.
2대 사장은 50년 간 아버지가 지켜온 맛을 변함없이 이어 나가기 위해, 맛을 전수받을 후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물려줄 결심'에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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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맛을 이을 후계자를 찾기 위한 노포 사장의 가장 사적인 후계자 면접이 펼쳐진다.
9월 16일 첫 방송되는 SBS '물려줄 결심'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가 끊길 위기에 놓인 노포 사장이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대구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중화노포를 찾아간다.
이 식당은 부모님인 1대 사장 부부와 아들 부부인 2대 사장 부부가 운영해 왔으나, 1대 사장의 암 투병으로 가게 운영의 위기에 놓였다. 2대 사장은 50년 간 아버지가 지켜온 맛을 변함없이 이어 나가기 위해, 맛을 전수받을 후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물려줄 결심’에 도움을 요청했다.
무더운 여름,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 중식당에 김준현이 방문했다. 과거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이곳은, 하루 세 시간인 영업시간동안 150여 명의 손님을 맞는 웨이팅 맛집이다. 오픈런에 성공해 전 메뉴 먹방을 선보인 김준현은 “50년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맛! 예술이다”라고 외치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줄 서는 중식당을 물려받기 위해 20대에서 40대까지 전·현직 중식 사장님들에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도전자 그리고 요리에 문외한인 도전자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도전자 7인이 대구에 모였다.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노포 사장만의 아주 사적인 면접 내용에 크게 당황하며, 눈물을 터뜨린 도전자도 있었는데. 과연 무사히 사장의 면접을 통과할 수 있을까?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MC들이 각자 응원하는 도전자를 향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MC 박지현은 도전자를 향해 “사슴 같은 눈망울이 저를 미치게 해요”라며 수줍은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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