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처방 10년 새 65% 급증…20대서 4배 가까이 증가

김성주 2024. 9. 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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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새 항우울제 처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우울제 처방 건수는 2014년 1천441만8천 건에서 2023년 2천373만8천 건으로 65%(994만 건) 늘었습니다.

올해 역시 지난 7월까지 1천414만2천 건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령별로 20대 처방 건수가 10년 새 76만 건에서 294만5천 건으로 4배 가까운 288%가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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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새 항우울제 처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우울제 처방 건수는 2014년 1천441만8천 건에서 2023년 2천373만8천 건으로 65%(994만 건) 늘었습니다.

올해 역시 지난 7월까지 1천414만2천 건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령별로 20대 처방 건수가 10년 새 76만 건에서 294만5천 건으로 4배 가까운 288%가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 10대(38만 4천 건→109만 3천 건, 185%), 80세 이상(99만 1천 건→304만 6천 건, 16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송 의원은 "국민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 삶의 질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도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라며 "정부가 국민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반드시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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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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