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즈와 맞은 3번째 추석, 뉴진스 한복 화보 화제

올해 데뷔 2주년을 갓 넘긴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올해도 버니즈(공식 팬덤명)를 위해 추석 한복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저녁 공식 트위터 등에 한복 화보를 게시했다. "뉴진스와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는 문구도 함께였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역시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뉴진스 한복 화보를 올렸다.

멤버들은 연초록, 연하늘, 베이지색 등 파스텔톤이 돋보이는 한복을 입은 모습이다.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뿐 아니라 우거진 녹음, 다양한 종류의 꽃, 우뚝 솟은 나무 등 아름다운 풍경도 같이 올라왔다. 특히 한복 화보를 찍은 장소인 한옥의 고전미가 돋보인다.

데뷔한 해였던 2022년에도 뉴진스는 한복 화보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뉴진스는 분홍색을 포인트 컬러로 한 파스텔톤 한복을 입고 댕기 머리를 한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싱글을 발매한 뉴진스는 '버블 검'(Bubble Gum) '하우 스위트'(How Sweet)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라이트 나우'(Right Now)까지 전 곡을 히트시켰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일본 정식 데뷔 후 약 5만 명 수용 가능한 대형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단독 팬 미팅을 열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뉴진스의 제작자인 민희진 전 대표가 5개월째 공개 대립 중인 가운데, 최근 민 대표가 해임되자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으로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에 오는 25일까지 민 전 대표를 복귀시키라고 촉구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은 본인이 운영하는 강아지 계정에 뉴진스 멤버들의 상징색을 뜻하는 다섯 개의 하트와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라는 문구를 올려 뉴진스 응원 글을 올렸다. 이후 새 글로는 "그들을 이용하지 마라"(Don't use them)고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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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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