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별세

이충원 2024. 9.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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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희(南載熙) 전 노동부 장관이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6일 전했다.

1993∼1994년 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스튜던트 파워', '모래 위에 쓰는 글', '정치인을 위한 변명', '문제는 리더다', '남재희가 만난 통 큰 사람들', '진보 열전 남재희의 진보인사 교유록 오십년' 등 저서를 냈고, 새마을훈장 근면장과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5시20분, 장지 청주시 미원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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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과 단독 회견 당시의 고인 [촬영 조보희]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남재희(南載熙) 전 노동부 장관이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6일 전했다. 향년 90세.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58년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투신, 1962∼1972년 조선일보 기자와 정치부장, 편집부국장을 거쳐 1972년 서울신문 편집국장, 1977년 서울신문 주필을 지냈다. 1979년 민주공화당 후보로 서울 강서구에서 제10대 국회의원이 된 것을 시작으로 13대까지 4선을 역임했다. 1993∼1994년 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스튜던트 파워', '모래 위에 쓰는 글', '정치인을 위한 변명', '문제는 리더다', '남재희가 만난 통 큰 사람들', '진보 열전 남재희의 진보인사 교유록 오십년' 등 저서를 냈고, 새마을훈장 근면장과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변문규씨와 사이에 4녀(남화숙·남영숙·남관숙·남상숙)와 사위 예종영·김동석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5시20분, 장지 청주시 미원 선영. ☎ 02-2227-7500

chungwon@yna.co.kr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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