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하루 앞두고 막바지 귀성 '분주'…서울-부산 6시간 40분

연합뉴스.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막바지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의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 지방 방향을 중심으로 정체구간이 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대전 3시간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등이다.

같은 시각 출발지 기준으로는 △부산-서울 5시간 30분 △울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30분 △목포-서서울 4시간 50분 △광주-서울 3시간 3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2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됐으며 오전 11-12시에 정체가 정점에 이르고 오후 6-7시쯤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돼 정오-오후 1시쯤 정점에 이르고 오후 10-11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전망된 전국 이동 차량 수는 603만 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