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군산 어선 전복 사고에 “가용자원 총동원해 구조” 지시
양지혜 기자 2024. 9. 16. 10:05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사고를 보고받고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8명의 35톤급 어선이 전복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여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해수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전북도지사에게는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 상황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행안부는 현장 대응을 위해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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