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외서 떼인 돈 1조 6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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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가 회수를 포기한 국외 채권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회수하지 못한 국외 채권은 미국이 5천백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와 폴란드, 중국, 브라질, 홍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허 의원은 무역보험공사의 국외 채권 회수율이 계속 떨어지면 재정 손실이 증가하고 무역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사전·사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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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가 회수를 포기한 국외 채권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국외 채권 발생액의 29%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무역보험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체 153개국에서 발생한 국외 채권은 모두 5조 6천억 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회수하지 못한 국외 채권은 미국이 5천백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와 폴란드, 중국, 브라질, 홍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회수하지 못한 이유로는 채무자의 영업 중단과 행방불명이 19%였고 법적 조치의 실익 없음이 13%, 추심 기관을 통한 회수 실익과 배당 가능성 없음이 8%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허 의원은 무역보험공사의 국외 채권 회수율이 계속 떨어지면 재정 손실이 증가하고 무역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사전·사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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