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큐 앞세운 사이그너, 프로당구 PBA 16강 진출

유병민 기자 2024. 9. 16. 09: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미 사이그너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가 퍼펙트큐를 앞세워 프로당구 PBA 투어 16강에 올랐습니다.

사이그너는 오늘(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PBA 32강전에서 장병대를 상대로 세트 점수 3대 0 완승을 따냈습니다.

이날 사이그너는 2세트에서 초구를 15점으로 연결, 한 큐에 세트 모든 득점을 채우는 퍼펙트큐를 쐈습니다.

1세트와 3세트에도 맹타를 휘두른 사이그너는 애버리지 3.000을 기록, 32강 전체 1위로 16강을 밟았습니다.

강동궁(SK렌터카)도 박승희를 꺾고 16강에 합류했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이상용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한편, 이날 32강전에서는 사이그너 외에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와 이상대(휴온스)도 각각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과 이영훈을 상대로 퍼펙트큐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카시도코스타스와 이상대는 경기에서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여자부 LPBA에서는 직전 대회인 하노이 오픈 우승자인 김가영(하나카드)이 이윤애를 제압하고 4강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김가영은 준결승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과 상대하고, 한지은(에스와이)은 김다희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툽니다.

오늘은 PBA 16강전과 LPBA 4강전이 벌어집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