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석 연휴 '쓰레기 풍선' 120개 살포…"안전위해 물질 없어"

허고운 기자 2024. 9.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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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추석 연휴 둘째 날 띄운 대남 쓰레기 풍선이 약 120여 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야간까지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우리의 추석 연휴인 14~15일 연이어 대남 풍선 부양 도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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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20번째…軍 "위해 물질은 없어"
6일 오전 7시 2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 인근에 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풍선이 내려 앉아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9.6/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북한이 추석 연휴 둘째 날 띄운 대남 쓰레기 풍선이 약 120여 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야간까지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약 40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20번째이다. 북한은 우리의 추석 연휴인 14~15일 연이어 대남 풍선 부양 도발에 나섰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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