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두번 남았다' KIA, 최하위 키움에 발목...가장 빠른 우승 확정 17일

진병두 2024. 9. 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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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던 KIA 타이거즈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발목을 잡혔다.

KIA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5-10으로 역전패했다.

현 상황에서 KIA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은 17일이다.

키움은 6연승을 내달리던 KIA의 발목을 잡았지만, 올 시즌 KIA와의 맞대결에서는 5승 11패로 크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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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왼쪽)과 키움 김혜성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던 KIA 타이거즈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발목을 잡혔다.

KIA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5-10으로 역전패했다.

한꺼번에 매직넘버 2개를 지울 기회를 놓친 KIA는 16일 수원에서 kt 위즈를 눌러도,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없다.

현 상황에서 KIA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은 17일이다.

15일 KIA는 3-2로 앞선 5회초에 6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5회 1사 1루에서 양현종이 키움 김건희에게 좌월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최주환의 우중간 2루타와 김재현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양현종이 박수종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KIA 유격수 박찬호가 2루에 악송구하면서 최주환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이후 바뀐 투수 임기영의 폭투가 나오고, 상대 주자 박수종을 3루와 홈 사이에서 런다운으로 몰고 가고도 어설픈 수비로 득점을 허용하는 등 KIA는 선두답지 않게 무너졌다.

키움은 6연승을 내달리던 KIA의 발목을 잡았지만, 올 시즌 KIA와의 맞대결에서는 5승 11패로 크게 밀렸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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